▲방송 캡쳐
개그맨 이원구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KBS 2TV '개그콘서트' 측이 '남자뉴스' 코너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5일 KBS 관계자는 "제작진이 이원구가 출연하는 '남자뉴스'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원구는 5일 오전 4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원구는 현재 팔 골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지만, 경찰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받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구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본인이 매우 괴로워하고 있으며 반성과 사과의 의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