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남미 고위관료들, 공공기관 개혁 전략 논의

입력 2013-1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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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6~7일 공공기관정책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국과 중남미 국가의 공공기관 정책과 개혁 전략 등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IDB),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과 공동으로 오는 6~7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공기관 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애나 마리아 IDB 국장과 중남미 13개국의 국 과장급 대표단 20명, 국내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공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정책 분야 컨퍼런스에 다수의 중남미 고위 관료들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지배구조, 성과, 그리고 우수 혁신사례’를 주제로 총 5개 세션에 걸쳐 한국과 중남미 공공기관이 공공기관에 대한 일회성 개혁을 넘어 지속적으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성과관리, 부채관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호동 기재부 정책총괄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한국과 중남미의 공공기관 분야 협력관계를 정례화함으로써 정부기관은 물론 연구기관, 공공기관간 실질적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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