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사과 "음주 교통사고 물의 죄송...자숙하겠다"

입력 2013-11-05 12:00

이원구 사과

▲방송 캡쳐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개그맨 이원구가 공식 사과했다.

5일 이원구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본인이 매우 괴로워하고 있으며 반성과 사과의 의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원구 소속사 관계자는 또 당시 상황과 관련, “간단히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미끄러졌다더라”며 “음주측정 수치가 꽤 나온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구는 현재 팔 골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지만, 경찰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받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원구는 5일 오전 4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원구 사과를 접한 네티즌은 “이원구 사과, 당연히 해아지”, “이원구 사과, 간단히 술 먹고?”,“이원구 사과, 자숙해야지”,“이원구 사과, 크게 안쳐서 다행”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