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번호 012 부활-4] 인터넷에서 다양하게 사용...어딘가 보니?

입력 2013-11-05 11:11수정 2013-11-05 11:29

삐삐 번호 012 부활

▲온라인 커뮤니티

삐삐 번호 012가 부활한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내년 1월부터 사물인터넷에 예전 삐삐에서 사용되던 012 번호를 부여키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사물인터넷이란 무엇일까. 사물인터넷이란 일상의 사물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 물체와 물체 간 정보를 교환하는 신개념 인터넷을 말한다.

이 같은 기술은 가전제품,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계, 구글의 구글라스, 나이키의 퓨얼 밴드 등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 가운데 심작박동 모니터링 기계는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예로, 부정맥을 앓고 있는 환자가 기계를 부착하고 작동시키면 심전도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기록돼 중앙관제센터로 보내진다.

이후 중앙관제센터는 검사 결과를 전문가에게 전송해 임상보고서를 작성한 후 이 보고서를 통해 환자와 적합한 의료진과 연결한다.

이박에도 사물인터넷은 택시의 무선 결제, 전력 검침 과정에서 데이터 송수신 등 제한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삐삐 번호 012 부활을 접한 네티즌은 “"삐삐 번호 012 부활, 기분 좋네요", "삐삐 번호 012 부활, 별 의미 없을 듯", "삐삐 번호 012 부활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