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올해 말까지 공기업 부채 등 재무상황을 공개해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책질의에 출석, 공기업 부채에 대한 대책을 묻는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올해 말까지 공공 부채 또는 재무상황을 공개해 부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공기업 가운데 부채가 많은 12곳은 별도로 관리하고 구분회계를 통해 부채 원인별로 관리하겠다”며 “공기업 평가에서도 부채 관련 비중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