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6일 ‘동양 피해투자자 설명회’ 개최

입력 2013-11-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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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는 6일부터 서울과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동양그룹 피해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설명회를 통해 피해투자자들에게 정보 부족에서 오는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상당수 피해투자자는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거나 인터넷 상의 소문 등에 의존하고 있다.

설명회 참가 신청자는 지난 3일 기준 2742명이며 서울이 1672명(60.8%)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401명·14.6%), 대전(203명·7.4%) 순으로 집계됐다.

오는 6일 열리는 1차 설명회는 3개조로 운영되며 서울과 지방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은 총 3회, 부산은 총 2회 실시되고 대구·대전·광주의 경우 6일 하루에 모두 실시된다. 임원 포함 13명으로 구성된 조는 변호사(5명) 및 관련 전문가가 투자피해자에 직접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집회 등을 통해 제기된 불완전판매 입증 방법 및 향후 진행 사항 등에 개별신청 내용을 추가한 내용이 제공된다. 또 녹취록·투자관련서류 입수 방법, 채권신고 절차, 금감원 검사 및 조사과정, 소송·분쟁절차 및 비교 등의 정보도 주어진다.

금감원은 다음주부터 1주차 설명회에 제외된 신청자와 강릉, 충주, 전주, 춘천 등의 지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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