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사의, 검찰 예정대로 '고강도' 수사 진행

입력 2013-11-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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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 사의

▲연합뉴스

이석채 KT 회장이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검찰은 이번 주부터 KT 핵심 임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금주 중으로 KT 김일영 사장과 김홍진 사장, 회장 비서실 임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이들 임직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후 내부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석채 회장은 사업 추진과 자산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수 백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참여연대 등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22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분당의 KT본사와 서울 광화문·서초 사옥과 임직원들의 사무실 및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석채 KT 회장 사의를 접한 네티즌은 “이석채 KT 회장 사의, 진실은 무엇”,“이석채 KT 회장 사의, 심상치 않다”,“이석채 KT 회장 사의, 악행은 면죄부 안되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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