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경기도 용인 두산기술원 내에 디자인센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디자인센터는 총 면적 1500㎡(455평) 규모로 스타일 스튜디오, 컬러 연구실과 모델 작업장, 목업(mock-up) 스튜디오, 실내 품평장, 자료실 등을 갖췄다.
디자인센터 설립은 기술 향상을 통한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 나오는 ‘감성 품질’이 중요해지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국내 중장비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자인센터에서는 굴삭기, 지게차, 휠로더, 대형트럭(ADT) 등의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디자인센터는 사용자 의견과 감성을 충분히 담은 디자인을 추구하고 두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