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점 뭐가 있나
1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지스타2013은 지난해 2111부스보다 확대된 2261부스로 전년보다 7.1% 성장한 역대 최대 부스규모로 17일까지 열린다.
◇ 역대 최대 규모의 B2B관,해외기업들의 참여 확대로 글로벌화 기반을 마련한 B2C관
지스타2013 B2B관은 지난해 726부스보다 41.3% 성장한 102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전시 면적도 1만8000여 평방미터로 전년의 1만3200평방미터 보다 4800평방미터가 확대 됐다.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네이버, CJ E&M, 게임빌, 컴투스 등이 참여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추콩, 유비소프트, 세가, 창유닷컴, 텐센트,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B2C관에는 국내기업으로 넥슨, 다음, 네오사이언, 모나와, 누리스타덕스, 루시미디어, 제닉스 등이 전시관을 마련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블리자드, 워게이밍, 닌텐도, 소니전자, 엔비디아, 오큘러스브이알, 샌디스크 등이 전시장 내에 부스를 마련한다.
◇스타트업 기업 위한 지스타 투자마켓 대폭 확대와 지스타컨퍼런스 첫 신설
지난해 26개 투자회사와 22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한 지스타 투자마켓이 올해는 대폭 확대된다. 게임시장 트렌드가 모바일로 변함에 따라, 협회는 부스를 마련하지 못한 스타트업을 위한 지스타 투자마켓을 별도 준비한다. 또 한국디지털인터넷협회와 구글플레이의 협력으로 지스타 2013 참가사 모바일 게임을 모아 볼 수 있는 ‘지스타 2013 컬렉션’을 개설한다.
지스타2013 컬렉션은 그동안 마케팅이 부족했거나 검색기능에 의존해왔던 모바일 게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법률사무소 참여 국내외 게임기업 법률상담 실시 등 기업지원서비스 확대
지스타 2013에서는 기업법률 지원서비스도 처음으로 실시된다.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모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보안회사들도 지스타에 참여, 게임 관련 보안 컨설팅에 나선다. 안랩은 게임보안 솔루션‘핵쉴드’를 출품,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보안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스타 사무국 측은 “게임산업 규제가 심해지고 있지만,참가업체수는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해외 업체 참가도 많아, 실제로 수출계약 등 상당한 비지니스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