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지난 3일 MBC 뉴스에 따르면 고종의 사진에는 군권을 상징하는 칼 한자루가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그간 행방을 알 수 없던 이 칼과 매우 유사한 검 한 점이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확인됐다.
이 칼은 손잡이 부분이 금으로 장식되어 있고 길이는 81 센티미터에 이른다. 또 손잡이 부분엔 조선 황실의 상징인 '이화문'이 세밀하게 새겨져 있다.
국립 중앙박물관은 지난 52년 인사동의 한 골동품 상에서 발견된 이 칼을 그동안 수장고에 보관만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 박물관은 X-RAY 촬영 등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