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길 트위터 캡쳐)
리쌍의 길이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 이후 뽀뽀공약에 대한 당황스러운 심경을 나타났다.
길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굴 고소해야하나? 뚜기형? 권보아? 아니면 모두다? 에효 됐다 됐어. 막걸리 마시고 마음 추스려야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13 자유로가요제편에서 나온 길의 뽀뽀공약에 대한 반응이다. 당초 길은 모자 퍼포먼스를 성공하면 보아의 뽀뽀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유재석은 보아 대신 길의 머리에 입술을 맞췄다.
길은 이날 방송에서 끝까지 보아의 뽀뽀를 받은 줄 알고 좋아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제작진은 “방송으로 봐”라며 자막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길 정말 설렜을 텐데 아쉬울 듯”, “역시 유느님이 살렸네”, “방송으로 확인한 사람 심경은 어떨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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