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임세미, 철부지 은혜왕후로 시선집중 “솔직히 난 볼수록 매력있는 얼굴”

입력 2013-11-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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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의 배우 임세미(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철부지 왕비가 눈길이다.

1일 방송된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설희(서우)가 거짓으로 수백향이라고 말하며 무령대왕(이재룡)을 찾아갔다.

설희를 채화(명세빈)과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하게 된 무령대왕은 놀라 기절하고 만다. 무령대왕의 아내인 은혜왕후(임세미)는 의식을 잃고 누운 무령대왕을 찾아가, 명농 태자(조현재)의 곁에서 “폐하께서 어린 계집 하나를 들이셨다 들었다. 왜 말해주지 않나. 절대 투기하지 않겠다. 그러나 이리 빨리 후궁을 들이게 될 줄은…”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은혜왕후는 아버지 의숙에게 “솔직히 저는 볼수록 매력적인 얼굴이다. 그런데 이제 절세미인이 나타났으니, 전 평생 폐하의 총애도 받지 못하고”라며 눈물지었다. 이에 의숙은 은혜왕후에게 “그 아이(설희)는 무령대왕의 핏줄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은혜왕후는 크게 기뻐하며 “나와 나이도 비슷한 또래라던데, 친하게 지내겠다. 옷도 사주고, 선물을 준비하겠다. 자매처럼 지낼 것이다”라며 눈물을 그치고 갑작스럽게 변화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의숙은 “서두르지 말라. 아직 무령대왕이 정확하게 친자식으로 확인 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중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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