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윤상직 "정부, 적절한 원전 비중 유지할 것"

입력 2013-11-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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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적절한 원전 비중을 도출해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조경태 민주당 의원이 원전에 대한 소신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가 원전을 35년 동안 운영했지만 그동안 고장을 제외하면 큰 사고가 없었다"며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원전은 매우 중요하고 정부도 적절한 원전 비중을 도출해서 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경태 의원이 앞으로 지역에서 쓰는 전기는 해당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도 원전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윤 장관은 "수도권에는 원전 입지가 가능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민·관 합동 워킹그룹 정책제안'을 발표하면서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20%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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