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아이들 입맛에 맞는 수산물 요리경영대회 6일 개최

입력 2013-11-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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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요리 개발과 소비 촉진을 하고자 수협중앙회가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수협중앙회는 학교 급식여건과 성장기 청소년 입맛에 맞는 수산물 요리 발굴하고자 제1회 학교급식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장이 추천한 15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각 출전팀은 초등학교 영양사(또는 영양교사)를 중심으로 교사, 조리사 학생, 학부모 가운데 2인 이상으로 구성됐다.

대상, 금상, 은상 등 수상팀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수협중앙회장상,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협은 최근 일선 초중등학교의 급식재료 가운데 수산물 비중이 작게 나타남에 따라 쿠킹클래스 개최 등 학교 수산물 급식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수협중앙회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일선 초중등학교의 급식비 지출 비율은 농산물이 31%, 축산물 19% 등 농축산물이 절반을 차지하는 반면 수산물은 12%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전문가가 성장기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한 수산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어 학교 수산물 급식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처음으로 열리는 학교급식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수산물 섭취를 늘려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수협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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