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류’의 현주소] 개도국 스포츠 지원·육성 프로그램 ‘드림투게더’

입력 2013-11-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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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게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개발도상국 스포츠 한류 조성 프로그램이다.

K-POP과 드라마로 인해 확산된 한류와 함께 국내 스포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올해 26억3000만원을 포함해 2017년까지 3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올해 초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명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스포츠 행정가 과정, 스포츠 지도자 교육과정, 진천선수촌 초청 훈련과정 등 세 가지로, 9월 개강한 서울대 ‘드림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이 스포츠 행정과 과정에 속한다. 지도자 과정은 감독 및 코치를 초청해 해당 종목 경기단체에서 지도 방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 사업단 김연수씨는 “대중문화의 한류와 함께 한국 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나라가 많다”며 “개도국의 스포츠 행정가와 지도자·선수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스포츠 한류 붐 조성, 국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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