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새로운 개념의 기부전용 신용카드인 ‘외환 2X 유니세프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외환 2X 유니세프 카드는 외환은행 2X카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 ‘올림기부’ 방식 카드다.
예를 들어 회원의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1만 포인트 한도의 자동기부가 필수 발급 조건이다. 추가적으로 신용카드 이용 시 이용금액이 1000원 미만인 경우 1000원으로 자동 올림해 올림한 금액을 고객이 기부하는 올림기부 방식과 회원의 선택에 따라 매월 기부금액을 자동이체할 수 있는 월정액 기부방식을 중복해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위해 전월 월정기부 금액이 1만원 이상일 경우 당월 해당 카드의 모든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지도록 했다.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카드상품 개발을 통해 회원이 직접 또는 간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익상품을 출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자발적 사회공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제휴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 및 오종남 사무총장 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