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분자표적항암제 임상 2상 승인

입력 2013-11-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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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분자표적 항암제(CG200745)의 임상 2상 시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은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분자표적 항암제(CG200745)의 약효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이번 임상 시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되며 201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탈의 분자표적 항암제(CG200745)는 췌장암에서의 항암 동물약효 실험 결과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암세포의 크기가 줄어드는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였다.

CG200745는 앞서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암, 대장암, 간암 등의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경쟁 약제들에 비해 투여량 대비 가장 높은 혈액농도를 유지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최고 용량에서도 투여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이 나타나지 않는 뛰어난 안전성을 보였다. 특

크리스탈지노믹스 개발담당 부사장 노성구 박사는 “우선 췌장암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지만 대장암, 간암 등 고형암은 물론 각종 혈액암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적응증 확대에 나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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