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한국시리즈 삼성 승리에 불똥…녹화중계 불가피

입력 2013-11-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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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사진 = 대종상영화제)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중계로 녹화 중계된다.

대종상영화제 김은 홍보기획팀장은 1일 이투데이에 “KBS 2TV의 한국시리즈 7차전 중계로 대종상영화제는 생중계가 아닌 녹화 중계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월3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한국시리즈의 7차전 중계는 KBS 2TV의 소유였기 때문에 당초 7시25분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될 계획이었던 대종상영화제는 밤 1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대종상영화제의 중계 저작권은 현재 KBS에 있기 때문에 온라인 등 다른 루트를 통해 생중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총 21작품으로 ‘7번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 부문에 오른 쟁쟁한 후보들 외에도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안성기, 주상욱, 양동근, 서인국, 김성균, 최진혁, 엠블랙 이준, 김해숙, 한고은, 한은정, 심이영, 최정원, 클라라, 이세영, 디자이너 이상봉, 모델 혜박 등이 시상자로 참석해 대종상을 빛낼 예정이다.

또 1부와 2부에 걸친 축하무대에는 아이유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해 각각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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