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감소한 372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8조6128억원, 투자영업이익은 2.7% 증가한 7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2.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도 보험료 인하 효과와 할인형 특약 증가 등으로 83.1%(IFRS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5.2%포인트 증가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은 각각 12.0%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