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유이-정일우 시청률 공약 "25% 넘으면 프리허그"

입력 2013-10-31 16: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와 배우 정일우가 시청률 공약을 내놨다.

정일우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25%가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일우는 "촬영장에 팬분들을 초청해서 보여드린 다음에 프리허그 하겠다.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선물도 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유이는 "저도 사실 프리허그를 시청률 공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애프터스쿨 멤버들 같이 와서 프리허그 하겠다. 정일우 씨 팬분들도 안아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 유이는 독립심 강하고 정으로 뭉친 일곱 형제들을 이끌어가는 백원 역할을 맡아 자신을 어린 시절부터 바라보며 힘이 되어주는 도영 역의 정일우와 애정의 줄다리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일우는 검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유분방하고 호탕한 개성을 가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일우는 "도영은 겉으로는 검사로서 많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아픔을 간직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백원을 만나면서 아픔을 치유하고 듬직한 남자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황금 무지개'는 일곱 명의 고아들이 친남매와 같은 정으로 뭉쳐 살면서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해양수산에 대한 도전과 성공을 다루는 작품이다. 유이 정일우 이재윤 차예련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유정 오재무 서영주 송유정 김동현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이채미 등 명품 아역들과 박원숙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안내상 지수원 김혜은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다음달 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