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품질 좋은 중소기업 상품, 정기적으로 소개”

입력 2013-10-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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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천호점에서 ‘사회적 기업 및 청년 창업 특별 전시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압구정본점의 ‘사회적 기업 초대전’ 이후 올해 4번째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상품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휴플레인·리아나 등 청년 창업 기업 5개, 우리아이친환경·씨튼베이커리·제주맘수제소지 등 사회적기업 5개를 포함, 총 28개의 중소 업체가 참여해 식품·유아동의류·가정용품·잡화 등 총 3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커피·수제햄·쿠키 등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상품을 맛볼 수 있으며, 5만원이상 구매하면 고객 명의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신생아 내의를 1000장 기부할 수도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수수료를 낮추고, 매출 등 고객 반응이 좋은 기업에 대해서는 매장 입점 기회를 부여한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두 번째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평화의 마을’은 다음달 중순 목동점에서 정식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 상품력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가 어려운 것이 이들 중소기업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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