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제1회 생물안전컨퍼런스 부안서 개최

입력 2013-10-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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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한국생물한전협회와 공동으로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제 1회 한국생물안전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물안전 연구시설 보유기관 전문가 및 고위험병원체 생물안전 관리자, 관련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생물안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 실험실 생물안전의 과거와 현재 △생물안전과 연구윤리 △감염성 물질 사용과 운송 등에 관한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병원체 관련 업무 종사자의 최신 지식습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병원체 사용 실험의 위해성 평가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관리 실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생물안전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 참석해 병원체 수입신고제도 신설과 국내 생물안전 환경 개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로 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생물안전관리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김찬화 고려대 교수, 김성주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내 생물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콘퍼런스 기간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질병관리본부 유천권 생물안전평가과장은 “병원체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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