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가정 2블록 분납임대주택 추가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2블록 분납임대주택 800가구에 대해 대금납부 조건을 완화해 입주자를 추가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1243가구의 단지로, 분납임대주택은 800가구 전용면적 74㎡, 84㎡형으로 구성됐다. 분납임대 임차인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금을 잔금으로 이월하는 조건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주택청약자격도 무주택세대주로 완화해 11월초 추가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통해 최대 1800만~2800만원까지 전환 가능해 월 임대료를 25만원대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형 구분 없이 접수를 받아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순번을 배정, 계약체결 일정에 순번에 따라 본인이 직접 동·호를 지정 계약하도록 시행 예정이다.
내달 11~12일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통해서만 신청접수 가능하고, 당첨자 순번발표 13일, 당첨자 서류접수 14~15일, 계약체결은 당첨된 순번에 따라 내달 25~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2013 기술대전 개최
현대건설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해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2013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1월 1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 서울호텔(舊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2013 현대건설 기술대전’에는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 및 건설업계 관계자,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대전 시상식과 현대건설 기술개발 연구성과 발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과 엔지니어들을 초빙, 최신 기술동향을 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의 유망 건설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된다.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현장에서 답 찾는다”···공공지원 본격화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실태조사가 끝나감에 따라 사업 전 단계에 걸쳐 공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데 지원책을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각 단계마다 공공의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서울시는 뉴타운 출구전략의 후속책인 '6대 현장 공공지원 강화책'을 발표, 정비사업 현장에 공공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공공지원 강화책은 △진로 결정 지원 △모범조합 투명협약 체결 및 금리인하 인센티브, 공공건축가 참여 △정비사업 닥터 및 사업관리자문단 파견 △상생토론회 개최 △조합운영 실태점검 △해제구역 대안사업 추진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