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2013 DJSI 국제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3-10-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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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속가능경영 선도 40여 기업 참여

▲한국생산성본부는 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로베코샘과 함께 ‘201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는 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로베코샘과 함께 ‘201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S&P 다우존스 인덱스의 크레이그 라자라 글로벌 인덱스투자 전략 최고책임자, 로베코샘의 마이클 발딩거 최고경영자(CEO), 인덱스 부문 기도 기스 사장, 서비스 부문 에도라도 가이 사장과 국내 40여개 기업의 CEO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지속가능경영 세미나 세션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적인 국내 기업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속가능경영 혁신을 통한 유해 화학물질 및 에너지 저감 활동을 통해 원료를 20% 저감하고 연간 에너지 효율 20% 향상을 달성한 기업의 사례나 지속가능경영 시행 초기 단계 등이 소개됐다.

또한 성과, 전략 및 비전의 연계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의 ‘통합보고’를 추진해 정보 공개 효율성 및 신뢰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기업 사례의 발표 등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사례가 활발하게 논의됐다.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들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단편적인 환경경영,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 전체의 경영활동 및 전략에 통합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며 “비즈니스 관점의 지속가능경영 혁신사례의 공유를 통해 주요 사업 분야에 주력하면서도 사회책임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고무적인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생산성본부는 국내 360개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분석한 ‘기업 사회공헌활동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 및 참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사회공헌 정책과 비즈니스 전략과의 연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이 저소득층 지원에 편중돼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사회공헌활동 수준에 대한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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