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중국 동포 대상 ‘꿈 프로젝트’ 지원

입력 2013-10-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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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사랑나눔 통해 1억5000만원 전달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왼쪽)이 30일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에게 ‘꿈프로젝트’ 지원기금 1억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30일 중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꿈 프로젝트’의 지원 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서초동 본사 회의실에서 김인규 사장과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꿈 프로젝트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의 지원 기금은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의 교육, 의료, 상조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우선 중국 동포 요식업 종사자의 자녀 중 50명의 청소년에게 1인당 80만원, 60명의 미취학 아동에게 1인당 100만원 등 총 110명에게 학비 보조금이 1년간 지급된다. 또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치료를 포기하는 중국 동포들 중 200명에 1년간 회당 진료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중국 동포 중 질병, 고령,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 장례에 필요한 물품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꿈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도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법률 상담, 생활안정을 위한 취업 상담, 자녀 교육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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