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상무 외 40명 … 지주사 파견 준비 작업
KB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테스크포스팀(TFT) 인원을 충원하고 본격적인 인수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KB투자증권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우리투자증권 인수 TFT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월 말엔 TFT 헤드엔 박정희 KB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을 포함한 4명의 TFT 인력들이 발령 난 바 있다.
이번 추가 인사를 통해 지주 상근 파견 인력은 16명, 비상근 TFT 인력은 26명 총 40명이 지주로 발령, 인수 TFT로 활동하게 되는 것.
실질적인 TFT 인력은 16명이고, 비상근 24명은 TFT 구성원들에게 연락책 및 자료 전달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금융지주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25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물 인수전에 뛰어든 KB금융, NH농협지주, 파인스트리트 3 곳을 모두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로 선정했다.
이들 숏 리스트에 선정된 인수 후보자들은 28일부터 예비실사에 들어갔고, 본입찰은 오는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