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김형준, 씨스타 이상형 "보라 vs 다솜…직접 보니 초매력녀"

입력 2013-10-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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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가수 김형준이 뮤지컬 연출가로 연기변신을 한다.

김형준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연기자로서 포부를 전했다.

김형준은 "뮤지컬연출가 역을 맡았다. 극단 안에서 극단원에게 엄하고 카리스마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여리고 애교많은 반전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형준은 "연기는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다. 가수이지만 연기활동하면서 너무 즐겁고 행복감을 느낀다"며 "이 작품을 통해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여러분께 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씨스타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김형준은 "보라"라고 말끝을 흐리면서도 "다솜을 본 적이 없었다. 촬영하면서 봤는데 다솜이가 초매력녀 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준은 사랑을 지키고 싶은 뮤지컬 연출가 한태경 역을 맡았다. 극 중 한태경은 배우의 꿈을 꿨지만 사고로 성대를 다쳐 연출가의 길에 들어섰다. 음악에 심취한 고교시절 현우(백성현)를 만나 친구가 되고, 대학 연극동아리에서 수임(황선희)을 만나 세 사람은 절친이 된다. 태경은 처음부터 수임이 좋아져 사랑과 우정사이 가슴앓이를 시작하게 된다.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 세태 속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일일극 최초의 ‘뮤지컬’ 드라마다.

한층 젊어진 KBS 저녁일일극의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11월 4일 월요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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