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조정린 소송…네티즌 "조정린 TV조선 기자였구나…결국 사고쳤네"

입력 2013-10-30 16:51수정 2013-10-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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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시스

황수경 KBS 아나운서가 자신의 파경설을 보도한 TV조선과 조정린 측에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TV조선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ib*****는 “아나운서 황수경(43)씨, `파경설`을 사실확인 없이 보도한 TV조선을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꼭 이기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트위터 아이디 de_re*****는 “사과 해도 갈데까지, 진정성없는 사과 받아 봤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황수경 조정린 고소, tv조선은 여기저기 소송해결로 바쁘겠네” “조정린이 티비조선 기자였네” “동명이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조정린이 그 조정린이라니” “황수경 조정린 고소, 조정린 결국 사고 쳤구나” “황수경씨 힘내요~” “황수경 조정린, 그러면 안 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황수경 부부는 TV조선과 조정린 기자가 파경설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보도본부장과 제작진을 고소했다.

30일 재판부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손해배상 관련 첫 공판에서 양측에 조정을 권고했지만 황수경 부부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다음 공판은 12월 4일 오전 11시 5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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