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개 무역정보 제공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3-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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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20개 수출지원기관과 무역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31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공공기관·민간 등에 산재된 무역정보를 통합해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수출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 기관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aT,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략물자관리원,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산업기술시험원, 생산기술연구원, 무역협회, 자동차산업협회, 중기중앙회, 상사중재원, 기계산업진흥회, 관세무역개발원, EC21, 주간무역, Frost&Sullivan, 외환은행 등 총 20개 기관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수출지원 기관들은 내부의 전문화된 무역정보를 연계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의 전문화된 무역정보를 국가별, 품목별로 분류해 오는 2014년도부터 업체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연계 정보로는 △중소기업청의 해외시장·조달·규격 정보 △코트라의 해외시장진출·인콰이어리 정보 △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 정보△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농수산물 해외시장 동향 정보 △무역협회의 무역통계·무역보고서△중소기업중앙회의 국가경제·시장개척단 정보△기계산업진흥회의 기계산업분야 무역정보 등이다. 또한 민간에서는 외환은행의 환율 동향, 주간무역의 무역뉴스 등의 정보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정부기관 무역정보 뿐 아니라 업종별단체,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정보도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하는 정부3.0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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