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원격진료 반대'… 복지부 항의 예정

입력 2013-10-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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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회장단이 정부의 원격진료 허용방침과 관련해 30일 오전 11시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을 만나 항의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원격진료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의사협회는 오늘 이 차관에게 협회 입장을 공식 전달한다.

복지부가 의사들의 의견을 배제하고 입법예고를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의견 수렴 절차에 응하지 않고 독자 행보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방침이다.

그런 가운데 복지부는 원격진료 허용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동네 의원을 대상으로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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