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풍산에 대해 3분기 방산 부문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 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7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99억원, 영업이익률 8.5%로 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했다”며 “또 PMX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도 522억원으로 대폭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방산 수출부문 실적 개선이 마진율 급증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약 400억을 투자해 방산부문 Capa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 향후 내수 군수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스포츠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바, 동사 방산부문의 매출액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