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설탕, 2.17% ↓…설탕 과잉공급 전망

입력 2013-10-30 07: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17% 급락한 파운드당 18.50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설탕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의 설탕 수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설탕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설탕 재고가 증가하면서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설탕 수출 항구에서 불이나 설탕 손실이 발생했지만 손실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체방크는 설탕 가격이 내년 2분기까지 7% 하락해 파운드당 17.25센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의 주요설탕생산지 센터사우스에서는 3분기에 50만t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전망이 맞다면 글로벌 설탕 과잉공급은 150만t에 달한다.

커피와 코코아, 면화, 오렌지주스 가격도 내렸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37% 하락한 파운드당 107.15달러에 거래됐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78% 떨어진 t당 2663.00달러에, 12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43% 하락한 파운드당 78.3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26% 내린 t당 11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