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OECD, 조세·개발 TF 연례회의 개최

입력 2013-10-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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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30~31일 이틀간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4차 ‘OECD 조세와 개발 태스크포스(TF) 연례회의’를 연다. OECD 조세와 개발 회의는 개도국의 효율적인 조세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5월 출범 이후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행사엔 OECD 대표인 파스칼 생-아망 조세정책센터 국장, 존 로모이 개발협력국 국장, 44개국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며 이석준 제2차관이 우리정부 대표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세원잠식과 소득이전(BEPS)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입장, 자동정보교환제도 도입 시 개도국이 직면하게 될 기회와 한계점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본회의에 이어 11월 1일에는 동남아시아 개도국 조세정책능력 향상을 지원할 ‘시 텍스 네트워크(SEA Tax Network)’ 설립 추진 특별회의도 열린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OECD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BEPS, 자동정보교환제도 등의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개도국의 참여를 확대하고 SEA Tax Network 설립 논의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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