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대낮에 3시간 키스신 촬영 ‘입막음 키스’

입력 2013-10-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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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사진 = 화앤담픽처스)

‘상속자들’의 이민호와 박신혜가 대낮의 키스신을 공개했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오는 31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8회분에서 옥상 첫 키스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옥상에 올라온 김탄(이민호)은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려는 차은상(박신혜)을 감싸 안고 입맞춤을 했다. 슬픈 표정의 은상을 지켜보다 입술을 가져가는 김탄의 모습이 향후 로맨틱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키스신은 지난 27일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화사하고 푸른 하늘 아래 촬영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평소 친근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담아낼 키스 장면 촬영을 신경 쓰며 고심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사전 리허설을 통해 얼굴 각도와 동선을 조율하던 두 사람은 어딘지 모를 쑥스러움을 내비치는가 하면, 촬영을 준비하며 크게 심호흡을 하는 등 깨알 같은 긴장감을 드러내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촬영은 그동안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탄이 은상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면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선보이는 장면이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와 박신혜는 핑크빛 기류가 물씬 풍기는 아찔한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리듬감있는 감정 표현력으로 ‘급’이 다른 로맨스 연기를 펼쳐내며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달콤한 러브 파워를 현장 한가득 내뿜는 두 사람의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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