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기업의 글로벌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의 시발점 될 것”
교육기업 청담러닝이 SIDIA(삼성전자브라질연구소)와 교육용 디지털 교재의 설계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담러닝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클래스를 오프라인 학원에 접목해 선보이는 등 스마트러닝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은 청담러닝의 경쟁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청담러닝은 이번 계약에 따라 현재 브라질 초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등 총 16권의 디지털 교재를 개발 중이며 영어 과목은 청담러닝 컨텐츠로 개발된다. 교재 개발 및 공급은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일부 교재는 청담러닝의 스마트 학습 솔루션인 CSLP(Chungdahm Smart Learning Platform)형식으로 개발된다. 삼성전자는 청담이 개발한 디지털 교재가 탑재된 태블릿PC를 활용해 브라질 교육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러닝 사업의 일환으로, 청담러닝은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 컨텐츠와 커리큘럼 디자인 역량을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스마트러닝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담러닝은 삼성전자와 함께 올 해 상반기 미국기술교육국제모임(ISTE) 주관 컨퍼런스 겸 전시회 ‘2013 ISTE’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러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장은석 청담러닝 전략본부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클래스 조성이 현실화되었거나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청담러닝, 더 나아가 국내 교육기업의 글로벌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