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 배영수 1회부터 '흔들흔들'

입력 2013-10-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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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스의 선발 배영수가 1회부터 두산 베이스의 타선에 흔들리고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28일 오후 '201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4차전이 열렸다.

선발로 나선 삼성 배영수는 배영수는 1회말 1사 두산 정수빈의 기습번트를 놓쳤다.

이어 배영수는 비어 있는 베이스 커버를 놓치고 결국 1사 1, 2루에서 두산 최준석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두산은 정규시즌 삼성전 3경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재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삼성은 올 시즌 14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배영수를 앞세워 대역전을 노리고 있다.

양팀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과 지난 2001년, 2005년에 이어 4번째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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