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밭에서 티라노가 '깜짝'…"너무 부럽쟈나~"

입력 2013-10-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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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온라인 커뮤니티 )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제경매업체인 본햄 옥션 측은 "다음달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의 뼈를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이 공룡뼈들은 미국 몬타나주 헬 크리크에서 한 농부가 자신의 농장에서 발견한 것으로 경매가가 최소 3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약 7000만년 전 이 지역을 누빈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공룡은 보존 상태도 양호해 가치가 더욱 폭등했다.

본햄 옥션 자연사 전문가 톰 린드그렌은 "이 공룡은 역대 발견된 것 중 탑 20에 들만큼 가치가 높다" 면서 "박물관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티라노사우루스는 약 140만 파운드(약 24억원), 트리케라톱스는 56만 파운드(약 9억5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들은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너무 부럽다"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나도 땅이나 파봐야겠다"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농장에서 뼈가 나오다니 처음에는 많이 놀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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