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김옥빈, “미래로 간다면 결혼식 보고파…상대는 최다니엘”

입력 2013-10-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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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 김옥빈과 최다니엘(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옥빈이 결혼 상대자로 얼떨결에 최다니엘을 꼽았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열한시’(제작 파레토웍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배우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 김현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옥빈은 타임오버 토크로 110초 동안 답을 해야 하는 코너에서 “미래로 갈 수 있다면 결혼식장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신랑이 누구였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당황한 김옥빈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고맙다”고 말하는 최다니엘의 말에 “최다니엘”이라고 답했다.

김옥빈은 “미래로 가면 결혼식장에 가소 싶다는 말은 준비했는데 누구와 결혼할지는 미처 생각해오지 못했다. 옆에서 (최다니엘이) 고맙다고 해서 그렇게 답했다”고 말했다.

‘열한시’는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물이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으로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오른 김현석 감독이 3년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이다. 김옥빈은 시간이동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는 물리학 연구원 영은 역을 맡았다. 11월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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