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라피아, 도미의 한 종류? NO!…세균도 '우글우글'

입력 2013-10-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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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도미 틸라피아

가짜 도미 '틸라피아'가 논란이 되고 있다. 횟집이나 뷔페, 초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미가 열대 민물고기 틸라피아로 밝혀진데 따른 것.

틸라피아는 아프리카 태생의 민물고기로 더러운 물에도 적응력이 강해 3~4급수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에는 1955년 도입됐는데 힘이 좋아 역돔으로 불리게 됐다.

역돔이라는 이름 때문에 진짜 도미의 한 종류처럼 여겨지지만 어류도감 도미과에 역돔이라는 생선은 없다. 겉모습은 참돔과 흡사하며 맛도 도미와 비슷하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맛이나 모양으로 도미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문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틸라피아가 전량 대만산 수입품인데 정작 대만에서는 세균을 이유로 날 것으로 먹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틸라피아의 진실 너무 충격적이다" "이제까지 역돔이 도미의 한 종류인줄 알았다" "틸라피아, 어제도 먹었는데" "틸라피아, 이제 절대 역돔은 안먹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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