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선플 서명 캠페인 실시

입력 2013-10-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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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는가 선플운동본부와 함께 ‘악플 없는 인터넷세상, 선플 지지 서명 캠페인’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금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는 캠페인 참여는 SK컴즈의 사회공헌 사이트인 ‘사이좋은 세상’에서 할 수 있으며, 선플 지지 서명을 남기는 이용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SK컴즈는 캠페인 기간 네이트뉴스 댓글의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 동참도 함께 유도할 예정이다.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란 댓글 작성 시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정책으로, 지난 8일 첫 선을 보였다.

SK컴즈는 “이러한 정책을 전격 시행했던 이유는 실명제 폐지 후 급격하게 늘어난 악플 때문이다”면서“댓글에 대한 제재건수가 무려 40%나 급증했고 악플을 없애달라는 민원도 쇄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추가적인 제재 보다는 기능개선으로 이용자들의 자정기능을 유도해보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행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 결과 시행 3주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댓글을 쓰겠다고 신청한 이용자의 비율이 25.4%나 됐고, 악플 제재건수도 15%나 줄었다. 지금도 매일 천명 이상이 신규로 '본인의 이름'을 신청하고 있다.

SK컴즈 정재엽 팀장은 “ 네이트가 깨끗한 댓글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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