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과학관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우주관련 전시연계 체험전 행사인 ‘빙글빙글 도는 지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빙글빙글 도는 지구!’는 멀티미디어 영상을 활용한 자기주도형 과학창의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경 130cm의 볼록한 입체 반구에 디지털 영상으로 그려지는 태양, 지구, 화성 등의 모습과 디지털 게임 ‘꿈꾸미야! 별똥별로부터 지구를 지켜줘!‘를 통해 지구와 태양계 내 행성들의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활동지 및 스크래치 액자 만들기 ‘내가 그린 우주’를 통해 자신만의 우주이야기를 창작하는 등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서울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 체험전은 상반기 ‘꿈꾸미와 해저탐험2’와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바다와 하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사고발달을 위해 기획했다”며 “향후 ‘땅’에 대한 체험전도 개최하여 서울과학관 맞춤형 체험전 ‘해천지(海天地)’시리즈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빙글빙글 도는 지구!‘는 만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상설전시장 입장료 포함해 개인 1만 원,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이다.
체험시간은 회당 50분 내외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5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