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SK건설 유증 참여 소식에 약세

입력 2013-10-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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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SK건설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SK는 전일대비 3.53%(7000원) 내린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SK건설은 48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납입일은 12월 9일이며, 신규 발행 주식수는 1472만3927주(주당 3만2600원)로 기존 주식수 대비 62.3%에 해당된다

현재 SK건설의 주요 주주는 SK, SK케미칼, 최창원 전 SK건설 부회장으로서 각각 40.0%, 25.4%,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는 2035억원(주식수 624만2675주), SK케미칼 1293억원(396만4980주), 최창원 전 부회장 203억원(62만4045주)를 출자할 예정이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SK건설 증자로 인한 SK의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SK건설 우려는 SK의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가로막는 원인이었다”며 “이번 4800억원의 자본 확충을 통해 SK건설의 부실 해소 및 영업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SK 밸류에이션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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