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4.1%줄어든 15조8582억원, 영업이익은 57.4%줄어든 3826억원을 기록,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실적부진 배경은 유가 상승에도 불구, 정제마진이 감소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9%증가한 4172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까지 동남아 수요 부진에 따른 역내 정제마진 약세, BTX spread 감소에 따른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2014년 이후 대규모 증설효과반영으로 물량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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