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반값 인삼 출시... 6년근 햇 인삼 5만원

입력 2013-10-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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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반값 인삼으로 물가 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전북인삼농협'을 통해 10톤 가량의 인삼을 대량으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6년을 기다려온 햇 인삼(750g/1팩)'을 5만원에 판매한다. 환절기 수요를 고려해 여러 뿌리를 담아 하나의 팩 상품으로 기획하는 사이즈도 명절 선물세트 용도로 구성되는 중(中) 사이즈(개당 60~70g)로 구성했다.

100g 규격으로 구매시보다 20% 가량 저렴하며, 삼계용 4년 이하 인삼(개당 15g내외)의 100g 당 가격이 7000원대인 것과 비교해도 10%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특히 하나의 인삼 밭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통합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조리 용도에 따라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두 갈래로 갈라지는 원근에 비해 잔뿌리가 많은 '난발삼'은 담금주 용도로, 크기가 작아 정상품으로 판매가 어려운 '기타 삼'은 한방차 용도로 선보여 판매한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인삼은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지만 가격이 10만원대를 웃돌아 구매 부담이 크다"며 "환절기를 맞아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햇 인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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