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파주 재난위기가정 20세대 집수리 봉사

입력 2013-10-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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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박2일 일정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기도 파주읍 재난취약세대 20가구를 찾아가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총 8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집수리팀, 벽화팀 등 2개팀으로 나뉘어 자원봉사를 한다. 집수리팀은 전문가급 수준의 실력파들로 구성됐고, 벽화팀은 모두 미술을 전공한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다.

집수리봉사팀은 파주읍사무소에서 추천받은 20가구에 도배 및 장판을 새로 해주고 겨울 대비 월동용품으로 3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전달한다. 또 파주읍 연풍4리에 호젓하고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테마로 길이 50m, 폭 2m의 벽화그리기 작업이 이뤄진다.

한편 파주읍부녀회는 희망브리지 봉사팀의 점심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삼렬 희망브리지 구호사업팀 과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기에 어려운 재난위기가정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번 집수리 봉사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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