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 일부계열사·효성 감리 착수

입력 2013-10-25 18:21수정 2013-10-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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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회계 의혹이 제기된 동양 일부계열사와 효성에 대해 감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검찰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최근 통보한 동양파이낸셜대부 감리건도 증권선물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금융감독원에서 처리키로 했다.

금감원은 동양 계열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와 다른 동양그룹 특수관계인간의 자금거래 내역이 재무제표 주석사항으로 제대로 기재됐는 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부문 감리를 실시한다. 효성의 경우 역외거래 및 임직원들의 횡령·배임을 통한 분식회계 여부 등을 감리한다.

금감원은 동양계열사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계기준 위반 혐의가 드러나는 경우 지체없이 감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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