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래 경영자 육성 나섰다

입력 2013-10-25 17:41수정 2013-10-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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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500명 팀장 대상 2박3일 이색 교육 프로그램 신설

▲효성 팀장 교육 프로그램 ‘팀장의 길 아프니까 팀장이다’에 참석한 팀장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

효성이 미래 경영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500명의 팀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총 14회에 걸쳐 이색 힐링 교육 프로그램인 ‘팀장의 길, 아프니까 팀장이다’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신설된 효성인력개발원이 100년을 이끌어나갈 팀장을 미래 경영자로 양성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핵심 교육이다. 특히 과중한 업무에 지쳐 있는 팀장들을 위로하고,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 회사와의 동반자적 입장에서 자신의 비전과 역할을 재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팀장 스스로에 대한 깊은 성찰 △효성의 발전사와 함께 한 자신의 역사 찾기 △회사의 경영 철학에 기반한 리더의 일하는 자세 확립 등 다양한 강의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효성은 앞으로도 팀장 교육 과정을 매년 회사의 경영 방침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 팀장 교육인 ‘아싸 코치(AXSA Coach)’과정을 신임 팀장 교육으로 전문화하고, 팀장 후보 및 임원 후보 교육 등으로 세분화하는 등 시너지를 키워 체계적인 리더 육성 로드맵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재 양성 평가 센터를 통해 리더 각자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하고, 개개인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은 물론 직책 배치 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부사장)은 “팀장들이 회사에서 전략 달성을 위한 ‘최일선 공격수’이자, 팀의 모든 업무를 완결하는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 효성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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