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57)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국내 연금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있다.
문 내정자는 지난 1998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사회복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02년 미국UC 버클리 대학 객원연구원으로 일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1989년 한국개발연구원 (KDI)에서 연구위원·선임연구위원. 수석이코노미스트겸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을 지냈다.
공적연금의 재정적 고찰 및 개선과제, 복지지출 수준의 평가와 전망, 공무원연금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다수 발표했다. 올해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민간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활동하는 등 행정 경험을 쌓았다.
△서울(57세) △서울고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박사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민간위원(현)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