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 41일만에 ‘팔자’하락 마감…현대차 3인방↑

입력 2013-10-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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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상승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30포인트(0.60%) 내린 2034.39로 장을 마쳤다.

전일 중국 제조업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77포인트 오른 2047.46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1691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1819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3억원, 비차익거래 894억원 순매도로 총 94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마감했다. 증권업이 2%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 은행, 화학,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건설업, 통신업, 제조업 등도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음식료업, 종이목재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포스코(-0.47%), SK하이닉스(-1.51%), 신한지주(-0.32%), NAVER(-1.78%), LG화학(-2.92%) 등은 소폭 내렸다. 반면 현대차(1.97%), 현대모비스(3.89%), 기아차(0.47%)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경신에도 보합세를 보였으며 삼성생명, 한국전력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3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1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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