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드니로, 상하이에 종합엔터테인먼트시설 짓는다

입력 2013-10-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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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대표 관광명소 기대…2016년 오픈 예정

미국 할리우드 유명 영화배우인 로버트 드니로가 중국 상하이에 종합엔터테인먼트시설을 지을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드니로는 그의 부동산 파트너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 약 8만㎡ 규모의 부동산을 계약하고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극장 등의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여기에는 ‘프로젝트 179’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드니로는 “이번 프로젝트가 전 세계인들이 찾는 상하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프로젝트 179는 총 5개의 건물로 2016년 문을 열 예정이다. 네 개의 건물은 현재 비어있는 상태며 하나는 새롭게 지어질 계획이다. 이 시설은 상하이 황푸강과 접한 난징로에 지어질 예정이다.

그는 “프로젝트 건물 설계를 누구에게 맡길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며 “그러나 1920년대 상하이풍의 배경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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